영화감독 리들리 스콧의 동생. 일찍부터 영화에 매료되어 16살때 단편영화 <보이 앤 바이클>을 만들었다. 그는 왕립미술학교를 졸업한 뒤 화가가 되려고 했으나, 형의 영향을 받아 영화감독으로 진로를 바꾸었다. 1973년에 그는 형과 함께 광고제작사를 차려 상업광고영화를 제작하였으며 '칸국제텔레비전 & 영화광고 페스티벌'에서 여러 차례 상을 수상하였다. 1983년에는 현대판 뱀파이어 영화 <더 헝거>를 통해 영화감독으로 자리매김 했고, 1986년에 발표한 <탑건>은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주어 그 해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였다. 1993년에는 '쿠앤티노 타란티노'가 시나리오를 쓴 로맨스 액션영화 <트루 로맨스>를 발표하여 관객들의 커다란 호응을 얻으며, 이후, <더 팬>, <맨 온 파이어> 등을 연출하여 주목을 받았다. 그러나 2012년 8월 19일, LA 빈센트 토마스 대교에서 투신자살로 생을 마감하였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