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연 제작자 문은 연속된 공연 실패로 부도 위기에 놓여 있다. 누구보다 성공이 간절했던 그는 고심 끝에 일반인(?)을 대상으로 한 노래 콘테스트를 개최해 새로운 스타를 탄생시키려 한다. 뛰어난 실력을 가졌지만 평범하게 살고 있던 고릴라, 고슴도치, 코끼리, 돼지, 생쥐 등 음악을 사랑하는 동물들이 이 소식을 듣고 한자리에 모인다.
<슈퍼배드>, <미니언즈> 등으로 새롭게 부상한 애니메이션의 명가 일루미네이션이 선보인 음악 애니메이션. <씽>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음악이다. 비욘세의 “Crazy in Love”, 칼리 레 잽슨의 “Call Me Maybe” 등 60곡이 넘는 인기 팝송을 연달아 감상할 수 있다. 또한 만화적 상상력을 가미하면서도 다양한 동물들의 실제 특징을 절묘하게 포착한 연출이 눈을 즐겁게 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