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937년 2차 세계대전, 일본군의 무자비한 학살 현장을 취재하던 영국인 종군기자 ‘조지 호그’(조나단 리스 마이어스)는 일본군에 붙잡히지만 게릴라 부대의 리더 ‘잭’(주윤발)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고, 그의 권유로 ‘황시’를 찾아간다.
‘황시’는 전쟁으로 가족과 집 모두를 잃고 이제 더 이상 잃을 것 없는 60명의 아이들이 있는 곳. 말도 통하지 않는 그들과 지내면서 호그는 또 다른 희망을 발견하지만 전쟁의 참혹함은 ‘황시’까지 드리우고, 전쟁터로 끌려나가게 될 위기에 처하는 아이들. 이에 호그는 60명의 아이들과 함께 ‘황시’를 떠나 새로운 희망을 찾기로 결심한다.